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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GM, "화재 위험" 전기차 6만 9천대 리콜…'K배터리' 비상

등록 2020.11.1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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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자동차 회사 GM이, 화재 사고가 잇따른 전기차 6만여 대를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화재 원인이 배터리 문제로 추정되면서, 이 차량에 배터리를 납품한 LG화학도 비상입니다.

김자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GM의 리콜 대상 차량은 2017년에서 2019년에 생산된 쉐보레 볼트 전기차 6만 8600여대입니다.

미국 내 판매분 5만900여대, 국내에서 팔린 9500여대도 포함됐습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이 전기차 뒷좌석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르자 지난달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제시 오르테가 / GM 총괄 엔지니어 
"우리는 초기 조사를 통해서 앞서 발생한 화재 5건이 볼트 전기차에 장착된 고전압 배터리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단 것을 알아냈습니다"

GM은 문제된 차량에 LG화학이 오창공장에서 생산한 배터리가 장착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GM 측은 "자체 조사결과 배터리의 충전량이 100%에 가까울 때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어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조치"라고 했습니다.

LG화학 배터리를 쓰는 현대차와 삼성 SDI 배터리를 장착한 BMW, 포드의 전기차들도 화재 위험성을 이유로 리콜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김필수 /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배터리 같은 경우에도 너무 과하게 충전을 시키게되면 견딜수 있는 강도, 즉 분리막이라던지 충격이 가해지면서 화재가 생길 수 있다는거예요"

GM은 다음주부터 대리점을 통해 배터리 충전량을 90%로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김자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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