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 '3차 유행' 우려에…'불토' 사라진 젊음의 거리

등록 2020.11.2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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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주말이고, 날씨도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외출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된 게 어떤 영향이 있는지 한번 점검해 보죠. 젊은이들이 몰리는 서울 신촌에 저희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정준영 기자 토요일 저녁인데 화면으로 보니까 사람이 많지 않아보이네요?

[리포트]
네, 제가 서있는 이곳은 신촌 젊음의 거리입니다.

영업을 시작한 술집 간판은 불이 환하게 켜져 있는데요. 이렇게 골목이 곳곳으로 뻗어 있지만, 술집을 찾는 손님도,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도 대부분 귀가를 서두르는 탓인지 지하철 역 방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서울 홍대 앞 상상마당 주변도 발길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평소 열리던 길거리 공연도 오늘은 구경하기 힘듭니다. 한 오락시설은 아예 문을 닫았습니다.

시민들은 3차 유행 우려에 번화가 방문을 자제하는 분위기입니다.

최석재 / 서울 수유동
"옛날보다는 사람이 많이 줄어든 거 같아요. 이런 데서 안 먹으니까 온라인 (배송)으로 이용하니까…"

이른바 '불금'이었던 어젯밤 건대앞 거리도 비교적 사람이 적었습니다.

취재진이 한 클럽형 술집에 들어갔더니 화려한 조명이 무색할 정도로 테이블 곳곳이 비어 있었습니다.

서울시는 내일부터 50제곱미터 이상 일반 음식점을 대상으로도 거리두기가 지켜지는지 단속에 나섭니다.

지금까지 서울 신촌에서 TV조선 정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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