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에 겨울축제 '제동'…산천어·빙어 축제도 개최 고심

등록 2020.11.2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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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뿐 아니라, 강원도에서도 감염이 이어지면서, 해마다 이맘때면 열리던 겨울 축제도 제동이 걸렸습니다. 홍천과 평창에선 축제를 취소하는가 하면, 수백만 인파가 몰리는 산천어 축제와 빙어 축제도 개최를 해야할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이승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원도 화천의 서화산 다목적 광장 철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매년 11월이면 산천어 축제용 얼음 조각이 만들어지는 곳인데 올해는 조성을 포기했습니다.

코로나가 재확산 하면서 화천 산천어 축제 개최 여부도 불투명합니다.

내년 1월 개최를 위해 산천어 75톤을 확보하는 등 축제 준비를 해왔지만 주최측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최근 12일 동안 강원도에서만 신규 확진자가 180여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 상황이 악화됐기 때문입니다.

화천군 관계자
"저희가 결정을 하는게 아니라 이사회가 결정해서 하는 거라서. 실무진 쪽에서는 준비를 계속 하고 있는 것이고…"

하지만 축제 한달 동안 2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1천억원 넘는 경제효과를 가져오는 겨울 축제를 취소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이영자 / 지역 상인
"문 닫고 있는 집이 거의 두세집 걸러 거의다 문을 닫고, 안되잖아요. 유지가 그러니까. 축제를 하면 좋긴 좋죠."

홍천꽁꽁축제와 평창송어축제 등 일부 겨울축제들은 이미 취소를 선언한 상황.

원조 겨울축제인 인제빙어축제는 오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개최 여부를 결정합니다.

TV조선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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