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실시된 첫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선후보 선호도가 30% 넘게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새해 첫날 나왔던 언론사들의 결과는 조사 시점이 지난해였지만, 오늘 나온 건 조사 시점이 그제와 어제였습니다. 물론 조사대상과 방법이 달라서 직접 비교는 어려운 측면이 있지만, 윤 총장 지지율이 30%를 넘긴 건 처음이어서 의미가 적지 않습니다. 반면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또 다시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이채림 기자가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리포트]
올 들어 처음 실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총장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는 30.4%였습니다. 이재명 지사 20.3%, 이낙연 대표 15%였습니다.
윤 총장과 이 지사 간 지지율 격차는 10% 포인트를 넘어 오차범위 밖이었습니다.
배철호 /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
"전화면접보다는 자동응답방식(ARS)의 조사가 지지하는 정당과 후보를 솔직히 밝히고 무당층이라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이 대표와 이 지사의 지지율이 18.2%로 같았던 같은 기관의 1주 전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이 지사 지지율은 2% 포인트 넘게 올랐지만, 이 대표 지지율은 3.2%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 포인트 올라 61.7%로 최고치를 경신했고, 긍정평가는 34.1%였습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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