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라이브커머스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라이브커머스는 라이브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전자상거래(e-commerce)의 합성어로,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하면서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 방식을 말한다.
네이버는 또 지분 교환으로 공동 전선을 구축한 이마트·CJ대한통운과 당일배송·익일배송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1일 한성숙 대표 명의의 주주 서한을 통해 이런 내용의 커머스 전략을 공개했다. 서한에서 한 대표는 "이커머스시장 리더로서 지난해 거래액 17조 원을 달성하며 국내 이커머스 1위 지위를 공고히 했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50% 늘어난 거래액 25조원 이상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정기구독 서비스를 강화해 현재 250만 명을 돌파한 플러스 멤버십 가입자가 올해 말까지 60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플러스 멤버십은 네이버쇼핑과 네이버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 이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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