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bar
[앵커]
영화 '아이언맨'이 현실이 됐습니다. 영국 해병대가 흡사 아이언맨 같은 특수 제작 슈트를 입고, 하늘을 날아오른 건데.. 전투력이 기대되죠?
석민혁 기자 리포트에서 확인하시죠.
[리포트]
해병대원이, 보트에서 솟구칩니다. 빠르게 날아, 군함 갑판에 착지해 작전을 수행합니다. 공중에서 자유자재로 멈춰설 수도 있습니다.
영화에서나 볼 법한 이 장면, 영국 왕립해병대의 비행훈련 모습입니다.
대원 42명이 이 슈트를 장착했는데, 가격은 한 벌에 4억 6천만 원이 넘습니다.
2016년 개발에 착수한 이후, 수천 번의 시험비행을 거쳤습니다.
리처드 브라우닝 / 제트 수트 업체 대표(17년 강연)
"언젠가는 우리가 해변을 날 수 있게 될 겁니다. 해안선 이곳저곳을 다니며 더 높이 날게 될 거에요."
하지만 최대 비행 시간이 10분에 불과하고, 양손 부위에 달려 있는 엔진 때문에 전투용으로 활용하기엔 아직 한계가 있습니다.
TV조선 석민혁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