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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현실 된 '아이언맨'…제트슈트 입고 하늘 나는 英 해병

등록 2021.05.04 21:45 / 수정 2021.05.0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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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화 '아이언맨'이 현실이 됐습니다. 영국 해병대가 흡사 아이언맨 같은 특수 제작 슈트를 입고, 하늘을 날아오른 건데.. 전투력이 기대되죠?

석민혁 기자 리포트에서 확인하시죠.

[리포트]
해병대원이, 보트에서 솟구칩니다. 빠르게 날아, 군함 갑판에 착지해 작전을 수행합니다. 공중에서 자유자재로 멈춰설 수도 있습니다.

영화에서나 볼 법한 이 장면, 영국 왕립해병대의 비행훈련 모습입니다.

대원 42명이 이 슈트를 장착했는데, 가격은 한 벌에 4억 6천만 원이 넘습니다.

허리와 양팔 부위에 제트엔진 5개가 장착돼, 고도 3천6백m에서 최고 시속 137km를 낼 수 있습니다.

2016년 개발에 착수한 이후, 수천 번의 시험비행을 거쳤습니다.

리처드 브라우닝 / 제트 수트 업체 대표(17년 강연)
"언젠가는 우리가 해변을 날 수 있게 될 겁니다. 해안선 이곳저곳을 다니며 더 높이 날게 될 거에요."

하지만 최대 비행 시간이 10분에 불과하고, 양손 부위에 달려 있는 엔진 때문에 전투용으로 활용하기엔 아직 한계가 있습니다.

TV조선 석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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