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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50대 7월 마지막 주·49세 이하 8월부터 접종…백신은 미정

등록 2021.06.17 21:02 / 수정 2021.06.1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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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열심히 잔여백신 찾는 분들 많으실텐데 쉽지가 않지요. 저도 오늘 하루종일 시도했지만 끝내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다만 위안이 된 건 정부가 내놓은 3분기 접종 계획이었습니다. 50대는 다음달 마지막 주에, 그리고 49세 이하는 8월에 접종을 시작합니다. 대입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은 조금 일찍 다음달 19일부터 백신을 맞히기로 했습니다. 아직 변이바이러스 문제가 남아 있긴 합니다만 오는 3분기가 백신 접종과 집단 면역 형성에 중요한 전기가 될 전망입니다.

먼저 박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달 가장 먼저 백신을 맞게 되는 대상은 어린이집과 각급 학교 교직원, 고3 수험생입니다.

접종은 7월 19일부터 시작하는데, 고3 수험생과 고교 교직원은 화이자를, 초중등 교직원과 유치원 교사 등은 화이자나 모더나를 맞게 됩니다.

50대는 55~59세와 50~54세로 나눠 1~2주 간격을 두고 예약과 접종을 하게 됩니다. 첫 접종은 7월 26일입니다.

49세 이하는 8월에 예약순서에 따라 백신을 맞는데, 연령별로 어떤 백신을 맞게 될지는 미정입니다.

7월에는 4종류의 백신 1000만 회분이 들어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백신의 주차별 공급계획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백신의 종류나 물량이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AZ 백신은 희귀 혈전증 첫 사망자가 나오면서 접종 제한 연령을 30대 이상으로 더 높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박영준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팀장
"의료기관과 피접종자가 주의사항을 놓치지 않고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이런 체계들을 조금씩 보완하는 방향으로 개선을…."

8월부터는 자동차나 반도체 등 부속 의료기관이 있는 대형 사업장에서도 자체 접종이 가능해집니다.

또 지자체가 자체 계획에 따라 사회필수인력이나 고위험군을 우선 접종할 수도 있습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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