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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확진자 폭증에도 '위드 코로나' 방침…"재택치료 전국 확대"

등록 2021.09.24 21:03 / 수정 2021.09.2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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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확진자 폭증에도 불구하고 위중증 환자와 치명률은 오히려 줄었습니다. 백신 접종 효과 때문인데 이에 따라 정부는 단계적인 일상 회복도 예정대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확진되더라도 집에 머물며 치료할 수 있는 지역도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어서 정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재택치료를 하다 증상이 악화된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경기도 특별생활치료센터.

지난 16일부터 오늘까지 34명이 입소했는데, 증상이 호전된 24명은 집으로 돌아가 재택치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래언 / 경기도 특별생활치료센터 팀장
"경증 환자여도 몸 상태가 좀 안 좋으신 분들이기 때문에 하루 정도는 입원하시는…."

서울시도 오늘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특별생활치료센터 운영 계획을 보고했습니다.

무증상이나 경증의 소아 환자와 보호자 등에만 한정했던 대상도 50세 미만 3인 가구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현재 9개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재택치료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재택치료에 대한 건강보험수가를 신설하고 환자 관리 시스템 개선방안도 마련하는 등…."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가 폭증하더라도 '위드 코로나'를 점진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공청회 등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치명률이 독감보다 낮아지면 50세 미만 기저질환자까지 재택치료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정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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