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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관련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내일부터 60세 이상에 대한 백신 추가 접종이 사전 예약에 들어가고, 임신부도 이번주부터 예약이 가능해지는데요. 아기를 뱃속에 품고 있는 엄마로서는 혹시 모를 이상반응, 우려하지 않을 수 없겠죠.. 방역 당국이 백신을 맞더라도 "조산이나 유산, 기형아 발생엔 차이가 없다"며 백신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오늘 하루 확진자는 휴일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줄면서 200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관련 소식, 박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30일, 첫 환자가 나온 대구의 의료기관입니다. 지금까지 18명이 확진됐는데, 이중 4명이 돌파감염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시 관계자
"신체적인 건 괜찮으시고, 나이도 청장년이고."
서울 도봉구의 한 요양병원에서도 환자 36명 중 28명이 돌파감염으로 추정됩니다.
접종 완료 6개월이 경과하거나 앞두고 있는 코로나 치료병원 종사자와 75세 이상 고령층, 요양병원 및 시설 순입니다.
송준영 / 고려대의대 감염내과 교수
"6개월까지는 적어도 충분히 높은 항체면역 유지가 되고, 8개월 이후에 좀 더 가파르게 항체면역이 감소하는 것으로…."
추가접종은 화이자나 모더나로 진행됩니다.
정부는 또, 일반 여성보다 코로나 위중증률이 6배 가량 높아, 고위험군에 속하는 임신부의 접종도 권고했습니다.
"미국 등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임신부의 이상반응 발생양상은 일반성인과 유사하며, 접종에 따라 조산, 유산, 기형아 발생비율에 차이가 없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오는 8일부터 예약할 수 있고, 접종은 열흘 뒤인 18일부터 시작됩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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