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후보는 외신기자 회견을 통해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현안에 대해 자신의 구상을 구체적으로 공개했습니다. "지난 4년여 사이 남북 관계가 주종 관계로 전락했다"며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비판의 취지는 이해하겠는데, 남북 관계가 '주종관계'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윤 후보의 외교 구상은 박경준 기자가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윤석열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사활을 걸다시피하는 종전선언에 대해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전관리 체계인 유엔사와 주일미군이 무력화될 우려가 있어 실질적인 비핵화와 함께 추진해야 한다는 겁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광범위한) 경제협력 관계가 수립된다면 평화 협정과 종전 선언이 함께 (갈 수 있다)"
중국과의 관계는 "상호 존중의 새로운 협력 시대를 열겠다"면서도 소위 '3불 정책'은 "협정도 약속도 아니"라며 사드 추가 배치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미사일 방어 시스템은) 안보 사안에 따라서 얼마든지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우리 정부의 주권사항…"
한일관계에 대해서도 "대일관계를 국내정치에 너무 끌어들였다"면서 "대일 외교가 실종된 상황"으로 진단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이제는 안보를 넘어서서 글로벌한 이슈까지 한미간에 확고한 동맹이 더욱 중요…"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 미국 동아태 차관보
"지역 동맹들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해 와. 한국보다 더 중요한 미국 동맹 없다 생각…"
TV조선 박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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