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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바이든, 29일부터 '오미크론' 발생 남아프리카 8개국 여행 제한

등록 2021.11.27 11:42 / 수정 2021.11.2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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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이 11월 26일 낸터킷 서점에 들어가기 전 언론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AP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코로나 19 신종 변이가 발생한 남아프리카 지역 8개 나라에 대해 여행 제한 조치를 내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으로부터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보고받았다며 "예방 조치로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포함해 8개 나라에 대한 추가적 비행 여행 제한을 명령한다"고 밝혔다.

여행제한 국가는 남아공을 비롯해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8개 나라이다.

이번 조치는 29일 부터 발효되고, 앞으로 과학과 의료팀의 추가 권고를 받아 조치를 더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 접종을 다 마친 미국인들의 부스터 샷 접종 필요성을 강조하고, 아직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조속히 접종을 마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외신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조치에 비행 금지는 포함되지 않고, 미국인을 포함해 합법적인 영구 체류자에 대해서는 예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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