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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심상정, 16일 활동 재개할 듯…안철수, 자영업자 표심 호소

등록 2022.01.15 19:00 / 수정 2022.01.1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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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16일 '대국민 메시지'
안철수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출 만기 연장"


[앵커]
나흘째 칩거중인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내일쯤 대국민 메시지를 내고 활동을 다시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한층 탄력을 받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오는 3월 만료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대출 만기연장을 추가로 유예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황선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의당은 심상정 후보가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칩거한 지 나흘만에 긴급연석회의를 열었습니다.

"지금껏 절박함이 부족했었다"며 "제대로 성찰하고 다시 일어서겠다"고 했습니다.

여영국 / 정의당 대표
"일하다 죽지 않는 나라, 차별과 혐오로 고통받지 않는 나라의 길을 다시 나설 수 있도록…."

심 후보는 내일 당 쇄신을 포함한 대국민 메시지를 내고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20대 국회에서 당 대표 시절 민주당과 야합했다는 비판을 받은 일 등에 대해 사과할 지 주목됩니다.

안철수 후보는 자영업자 표심을 잡는데 공을 들였습니다.

"3차례에 걸친 소상공인 자영업자 대출 만기 연장이 3월 말 종료를 앞두고 있다"며 금융당국에 추가 유예를 요청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를 시작으로 유행이 된 단문메시지 경쟁에도 뛰어들었습니다.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국방부는 여전히 분석 중, 혹시 고장수리 중 아닙니까"란 글을 올리며, 군 당국을 비판했습니다.

안 후보가 어제 "광주 붕괴 현장에 이스라엘 특수부대를 투입하자"고 제안한데 대해 소방청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 구조대의 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TV조선 황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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