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설 연휴 약 2800만명 이동 예상…휴게소는 '취식 금지' 포장만

등록 2022.01.28 21:04 / 수정 2022.01.28 21:22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이번 연휴 전국적으로는 약 2800만 명이 이동할 걸로 교통당국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정부는 비상입니다. 내일부터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음식을 먹을 수 없고, 곳곳에 임시선별진료소도 설치됩니다. 이번에는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신경희 기자, (네, 중부고속도로 이천 휴게소에 나와 있습니다.) 상당히 멀리 나가 있군요, 지금 휴게소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부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의 방역이 강화됐습니다. 일부 휴게소엔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고향 방문을 앞두고, 검사에 나선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정부는 설 연휴 동안 주요 휴게소 7곳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했습니다.

이천휴게소 선별진료소에도 검사를 받으려는 귀성객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김은경 / 경기 이천시
"어르신들도 좀 마음 편하게 명절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검사) 받게 됐어요."

내일부터는 전국 휴게소에선 취식이 일체 금지되고 음식 포장만이 가능합니다. 

[앵커]
지금 고속도로는 막힙니까?

[기자]
곳곳에서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귀성 계획을 세운 시민들의 95%가 차량으로 이동할 예정인데요. 자세한 교통상황 폐쇄회로 화면 통해 확인하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동탄JC 부근 차들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서평택 분기점 차들이 밀려 혼잡합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4시간 40분, 대전까지 1시간 50분, 광주까지 3시간 40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은 현재까지 전국에서 차량 432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했는데요.

정체는 밤 10시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에서 TV조선 신경희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