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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최대 27만' 유행 정점에 개학…교육부, '전면등교' 사실상 철회

등록 2022.02.22 21:20 / 수정 2022.02.2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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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학을 일주일여 앞두고, 학교와 학부모가 비상입니다. 교육부가 3월 전면등교 원칙을 사실상 철회하고, 2주 원격수업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교육부가 학교에 결정을 맡긴 것이다보니, 학교는 혼란스러운데, 학부모도 마찬가집니다.

최원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다음달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꼬마들이 자가검사키트를 받아 가방에 넣습니다.

주2회 자가검사 후 등교가 권고되면서, 유치원에서 미리 키트를 나눠준 겁니다.

유치원 선생님
"일주일에 두번 집에서 검사를 하고 나서 등교를 하면 돼요. (네)"

아이들을 맞을 학교는 급식실 청소가 한창입니다.

방역당국이 하루 환자 27만명 발생을 예측한 유행의 정점은 3월 초. 마침 개학과 겹쳐 비상입니다.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3월 한 달 내내 학교는 학교 내 확진자와 격리자가 급증하는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고…."

교육부는 '전면등교 원칙'을 사실상 철회하고 학교장 재량에 따라 2주간 원격수업을 실시할 수 있게 했습니다.

소아청소년 확산세 증가에 따라, 이같은 입장 변화는 예견된 일이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 상황이 출구에 들어섰다고 보고 있습니다.

박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최종적으로는 오미크론도 다른 감염병과 같은 관리체계로 이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부는 유행 정점후 일상회복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를 위해, 교육현장의 방역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TV조선 최원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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