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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前 수원시장 "김동연, 지선 출마지역 너무 뜸들여"

  • 등록: 2022.03.25 10:49

  • 수정: 2022.03.25 10:50

/ 국회사진기자단
/ 국회사진기자단

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로 나온 염태영 前 수원시장이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에 대해 "지방선거에서 어디로 나올지를 갖고 너무 뜸을 들인다"고 지적했다.

염 前 시장은 어제 오후 CBS라디오 '한판승부'에서 안민석 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가 김 대표에 대해 '제2의 윤석열이 될수 있다. 유약하다'고 한 데 대해 어떻게 보냐는 사회자 질문에 "그렇게 얘기하는 분들도 제법 있다. 이 분이 오랫동안 관료를 하셨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동연 대표는 "지방선거 참여에 대해서 당연히 적극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출마지역을 밝히지 않고 "서울과 경기를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다만 김동연 대표에 대해 이재명 前 후보와 단일화를 이뤘기 때문에 민주당 입장에서는 정치개혁을 해야할 파트너임에는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염 前 시장은 이재명 前 후보의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이재명 후보가 낙선자로서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이 굉장히 험난하기 때문에 이재명을 지키는 것도 있고 이재명 방식의 생활정치를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재명 길을 답습한다는 것과 차원이 다르다"면서 "이재명도 지키고 이재명표 정책들의 민생정치의 핵심들을 강화시키는것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비후보 등록 전 이재명 고문과 통화한 일화도 설명했다. 그는 "기자회견 하기 전에 이틀전에 토요일날 후보께 제가 이렇게 하게 됐습니다. 많은 관심과 또 응원 부탁합니다, 이런 식의 인사를 했다"면서 "누구 하나 치우칠 수 없으니까 지금은 열심히 하시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또 염 前 시장은 국민의힘에서 경기지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유승민, 원희룡 의원은 경기도로 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경기도하고 아무런 연관이 없다"면서 "하루 아침에 대선급이라고 해서 아무 지역에나 가도 자신이 그 정도 득표력을 갖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경기도민에 대한 커다란 결례"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서 "경기도민들의 자존심이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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