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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형물도 '노마스크'…일상회복에 전국 관광지 '활기'

등록 2022.05.09 08:40 / 수정 2022.05.0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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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거리두기에 이어 실외 마스크 착용도 해제되면서 일상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습니다. 대구의 대형 원시인 석상과 평창올림픽 마스코트도 마스크를 벗는 등, 전국의 주요 관광지들도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 달서구에 있는 높이 3m짜리 대형 원시인 석상입니다.

구청 직원들이 마스크를 벗겨내고 물청소를 합니다.

잠자는 원시인 석상이 마스크를 벗고 얼굴을 드러낸 건 2년 만입니다.

장창욱 / 대구 달서구 문화관광과 주무관
"그동안 숨겨왔던 얼굴을 드러내면서 많은 분들이 거대 원시인을 보면서 일상회복에 다가섰음을.."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와 수호랑도 환한 미소를 되찾았습니다.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로 강원도내 주요 관광지에 설치된 조형물에 씌운 마스크도 일제히 제거됐습니다.

속초시 관계자
"마스크를 벗기고, 새로운 일상을 준비하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넓은 백사장에서 누적된 피로감을 해소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푸른 잔디밭에서 마스크를 벗고 마음껏 파크골프를 즐깁니다.

일부 시민들은 어색한 듯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은 되찾은 일상이 반갑기만 합니다.

유명춘 / 강원 화천군
"마스크 벗고, 서로 웃는 모습들도 보고, 그러니까 정말 살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춘천 마임축제와 대구 치맥페스티벌 등 전국 주요 축제들도 2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릴 예정입니다.

지역축제가 집중되는 5월과 일상회복 시기가 맞물리면서, 전국의 주요 관광지도 손님맞이 준비로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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