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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오늘 브라질전…23년 만의 승리 선봉장은 '캡틴' 손흥민

등록 2022.06.02 08:29 / 수정 2022.06.0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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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늘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합니다. 벤투 감독은 최상의 경기력으로 싸울 것이라며 필승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박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피파 랭킹 1위 브라질과의 평가전을 하루 앞두고 파주에서 비공개 훈련을 소화한 벤투호.

최강 브라질을 상대하는 만큼, 벤투 감독은 수비 훈련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
"월드컵 최종 예선과 비교하면 이번 경기에서 더 수비해야 하는 장면들이 나올 것입니다.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야 합니다."

브라질전 상대 전적은 1승 5패. 1999년 3월 서울 친선경기에서 1-0으로 이겼고, 2019년 11월 마지막 평가전에선 0-3 완패를 당했습니다.

축구팬들의 관심은 아시아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인 손흥민 선수가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에 쏠려 있습니다.

손흥민
"세계적인 선수들이잖아요. 이런 선수들하고 부대끼면서 저희 선수들, 또 대표팀이라는 팀이 경험치를 쌓는 그런 순간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중앙 수비수 김민재가 부상으로 빠진 공백에는 조유민과 정승현 등이 발탁됐습니다.

서울 월드컵경기장 6만 6000석이 이미 매진된 상황. 히딩크 감독을 비롯한 2002년 월드컵의 영웅들도 관전에 나서는 가운데, 태극전사들은 그때의 감동을 재현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손흥민
"조심해서 오셔서 저희 응원 열심히 해주셨으면 좋겠고 못 오시는 분들은 TV에서 열심히 응원해주시면…"

TV조선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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