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라남도가 일상회복에 발 맞춰 올해와 내년을 '전남 방문의 해'로 선포했습니다. 관광객 1억 명을 유치해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박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빨간색 케이블카가 목포 앞바다를 가로지릅니다. 탁 트인 바다와 유달산이 어우러져 관광객이 끊이지 않습니다.
장창규·송기원 / 서울 강서구
"산과 바다를 같이 또 감상할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너무 짜릿했고 좋았고…."
지난해 전남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은 4200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2020년과 비교하면 300만 명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전라남도는 지난 14일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본격 관광객 유치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방문하신 여러분을 뜨겁게 환영합니다."
상인들은 일상회복과 더불어 매출 상승 등 경기회복 효과를 기대합니다.
왕공심 / 상인
"더불어서 서로 도움이 돼야 되니까 아무래도 더 훨씬 나아지지 않을까요. 기대감이 좀 클 것 같습니다."
전라남도는 지역 명소와 음식 등을 연계한 각 시군별 대표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 1억 명 유치를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이제 다시 관광을 활성화해서 전라남도 1억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 그리고 해외 관광객은 300만 명을 유치하겠다 그런 목표를…."
전라남도는 관광 브랜드 이미지 통합 작업, 관광상품 개발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TV조선 박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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