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직장인 건보료, 내년에 월 2천원↑…월급 중 비중 첫 7% 돌파

등록 2022.08.30 21:31 / 수정 2022.08.30 21:35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다음 동영상이 곧 재생됩니다.
취소
3분 미리보기가 종료되었습니다.
풀 영상을 감상하시려면 아래의 VOD 구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직장인의 내년 건강보험료율이 처음으로 월급의 7%대로 올라서게 됐습니다. 검사비용이 비싼 초음파와 MRI 등이 건강보험에 적용되면서 건보 재정이 악화된 건데요, 이렇게 되면, 직장인의 한 달 평균 건보료는 14만 6,712원으로 오르게 됩니다. 새 정부는 초음파 등의 지원을 줄인다는 계획이지만, 건보료 부담은 쉽게 줄어들진 않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신경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을 올해보다 1.49%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직장인 건보료는 현재 월평균 14만4643원에서 내년엔 14만6712원으로 2069원 오릅니다.

월급 대비 건보료 비중은 사상 처음으로 7%를 넘게 됩니다.

지역 가입자도 월 10만 5,843원에서 10만 7,441원으로 1,598원 오릅니다. 시민들은 불만입니다. 

김재욱 / 경북 경주시
"안 그래도 월급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닌데 세금도 많이 떼는데. 어떻게 해야 되나 많이 걱정스럽습니다."

신태근 / 강원도 강릉시
"과연 우리한테 얼마나 도움이 되고 그게 사회적 약자들한테 얼마나 혜택이 돌아가는지 저희들은 잘 모르겠습니다. "

초음파와 MRI 등 고가의 검사비용을 건보에 부담시킨 문재인 케어로 건보재정은 악화됐습니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7년 연속 흑자였던 건보 재정수지는 2018년 적자로 돌아서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최현수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MRI 검사라든지 일부 급여 항목 중에서 의료 이용을 왜곡하거나 오남용이 발생되는 부분…"

정부는 '문재인 케어'를 손질해 재정 악화를 막겠다는 계획이지만, 고령화에 따른 의료 수요 증가로 건보재정 부담은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TV조선 신경희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

신한은행
하나증권KB국민은행 퇴직연금DB그룹한국투자증권하이트진로LG에너지솔루션삼성물산
빙그레신한투자증권하남시우리은행우리은행KB금융지주파리바게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