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임시국회 '반도체법·추경' 대충돌…이재명·권성동 국회연설 맞대결
여야가 오는 10∼11일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12∼14일 대정부질문에서 격돌한다.특히 조기 대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전초전' 양상으로 흐를 가능성이 크다.이번 임시국회의 최대 관심사는 반도체특별법과 연금 개혁, 추경 등 3대 현안에서 여야가 합의점을 찾아낼지 여부다.탄핵 정국이 이어지고 조기 대선 가능성도 거론되는 상황에서 여야는 정책·입법 성과의 압박을 받고 있지만, 이들 현안에 대한 셈법과 입장차가 극명하다.반도체특별법의 경우 여당은 '주 52시간 근로 제한 예외 조항'을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야당은 해당 조항을 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