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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800개의 北 무인기·오물풍선·미사일 동시침투 대비 공군훈련

등록 2024.10.25 10:50 / 수정 2024.10.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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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A 포함 70여대 군용기 참가

F-15K 편대비행 /공군 제공

공군은 25일 '2024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적 대규모 공중항체 침투대응 합동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적 유·무인기와 탄도·순항미사일 등 복합적인 공중항체들이 우리의 영공을 동시다발적으로 침투하는 상황에서 우리 군의 즉각적인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전·평시 작전 수행능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계획됐다.

훈련은 800여 개에 달하는 적 미상 항적의 남하를 공군 중앙방공통제소(MCRC)와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작전센터가 탐지하면서 시작된다.

F-35A, F-15K, KF-16, FA-50 전투기와 KA-1 공중통제공격기 등 70여 대의 공중전력이 참가한다. 이 전투기 중 일부가 긴급 출격해 공대공 미사일과 기총 사격으로 적기를 격추하는 시나리오로 훈련이 전개된다.

동시에 천궁-Ⅰ·Ⅱ, 패트리어트 등을 운용하고 있는 전국 각지의 미사일방어부대들이 연계하여 대규모 적 탄도·순항미사일을 요격하며 방어작전을 전개한다.

일부 순항미사일이 아군 방공망을 회피하며 침투한 상황을 부여하고 체공 중이던 전투기들이 해당 지역으로 신속하게 이동하여 요격하는 ‘적 순항미사일 공격작전’과 적 탄도미사일 도발원점을 초토화하는 ‘대규모 긴급항공차단(X-INT)’ 임무를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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