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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완전체' 대표팀, '가상의 우루과이' 코스타리카에 2-2 무승부

등록 2022.09.23 22:09 / 수정 2022.09.2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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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대표팀의 마지막 모의고사, '가상의 우르과이'전인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이 조금 전 끝났습니다. '완전체'가 된 우리 대표팀은 경기를 시종일관 주도했지만 역습에 아쉬운 실점을 허용하면서 2대2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아쉽지만 평가전으로 우리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경기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석민혁 기자, 지난 A매치 때는 빠졌던 선수들까지, 이번에는 모두 출전했군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지난 6월 A매치 때 빠졌던 대표팀 수비의 핵 김민재 선수가 돌아왔는데요. 안정적으로 수비를 이끌면서 무게감을 더했습니다.

오른쪽 풀백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윤종규도 모처럼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한국은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였습니다. 결실은 전반 27분, 윤종규의 크로스를 황희찬이 깔끔하게 구석으로 차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대표팀은 전반 41분 코스타리카의 역습 상황에서 제대로 공을 걷어내지 못하면서 베넷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후반에도 우리 대표팀은 계속해서 상대를 몰아붙였습니다. 황희찬과 손흥민이 적극적으로 상대진영을 돌파하며 골을 노렸습니다.

하지만 후반 19분 또 한 번 역습 상황에서 상대 공격수를 놓치면서 역전골을 허용했습니다.

반면 후반 21분 황의조가 날린 회심의 슛은 크로스바에 맞았습니다. 기회는 후반 35분, 상대 골키퍼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아 퇴장당하면서 다시 찾아왔습니다.

손흥민이 침착하게 반대쪽 골문 상단에 집어넣으면서 2-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대표팀은 이후 파상공세를 이어갔지만 추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고양종합운동장에서 TV조선 석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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