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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세계최대 탄두중량' 신형 현무 미사일 등장…'한국형 3축 체계' 과시

등록 2022.10.01 19:02 / 수정 2022.10.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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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국군의 날 행사에선 그동안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신형 무기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군은 북한의 핵무기에 대응하는 역할을 맡은 이른바 '괴물 미사일' 현무 발사 장면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이번 현무 미사일은 기존과 달리 발사관 밖에서 점화되는 콜드런치 방식으로 발사되는 신형 무기입니다.

주한미군의 항공기가 최초로 참가하기도 했는데 행사에 등장한 첨단 무기들을 이광희 기자가 소개하겠습니다.

[리포트]
지상전력 무기를 사열하는 윤석열 대통령 옆으로 현무 미사일 발사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육군을 대표하는 지대지 미사일 현무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첫 국군의날 행사에선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응할 한국형 3축 체계 전력들이 대거 동원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한국형 3축 체제를 조속히 완성하여 대북 정찰감시 능력과 타격 능력을 획기적으로 보강하겠습니다."

군은 3축 체계 가운데 핵심 무기로 '괴물 미사일'로도 불리는 신형 현무 미사일을 공개했습니다.

기존 현무 미사일에 비해 중량과 사거리를 늘려, 전술 핵무기와 비슷한 파괴력을 갖고 있습니다.

북한 전역까지도 타격이 가능한 겁니다. K-2 전차, K-9 자주포 대전차 미사일 현궁 등 19종류의 지상전력도 공개됐습니다.

양욱 / 아산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적의 지휘부를 일거에 소거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으며, 이런 미사일 배치는 북한에게 상당한 경고가 될 수 있다."

우리군과 주한미군이 속한 특수부대원들은 헬기에서 뛰어내려 태극기 문양의 낙하산을 펼치고 활강했습니다.

주한미군의 A-10, f-16 항공기가 공군 전력 사열에 처음으로 참가해, 두터운 한미동맹도 재확인했습니다.

TV조선 이광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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