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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임종석 "정치보복 도 넘어…尹 지시 없이 절대로 전개될 수 없는 상황"

등록 2022.12.02 10:55 / 수정 2022.12.0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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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임종석 문재인 정부 초대 비서실장이 현 정권의 검찰 수사에 대해 "정치 보복이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임 전 실장은 2일 MBC 라디오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도) 모두가 불행해진다 봤기에 입장문을 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문 전 대통령에도 검찰의 칼끝이 향할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는 "지금 상황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나 승인 없이는 절대로 전개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서는 "그저 북한과 똑같이 서로 비난하는 것 말고는 계획이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절하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검찰권 남용이 과도하고, 지나치게 선택적이고 폭력적"이라며 "너무 강렬해서 맞으면 어안이 벙벙하고 무장해제된 무력감도 든다"고 말했다.

임 전 실장은 본인의 정치 재개 가능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면서도 "답답해서 뭐라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은 있다"고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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