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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단독] 국정원, 민주노총 등 최소 4곳 압수수색…해외서 北 공작원과 회합 혐의

등록 2023.01.18 09:17 / 수정 2023.01.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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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속노조 제공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18일 오전 서울 정동의 민주노총과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국정원은 이날 민주노총과 보건의료노조 외에도 다른 지역까지 최소 4곳 이상을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은 그동안 제주 등 전국 간첩단 사건을 수사해왔는데, 이날 수색 중인 사건과는 별건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소식통은 "민주노총 간부 A씨가 북한의 지령을 받고 하부조직을 만들어 반정부 활동에 나섰다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 중"이라며 "A씨는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에게 포섭돼 보건의료 등 각 부문에 지하조직을 구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민주노총 측은 혐의를 부인하며 현장에서 반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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