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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남서 10대 극단선택…SNS 생중계

등록 2023.04.17 11:22 / 수정 2023.04.1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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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서 10대 학생이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SNS로 생중계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19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A양이 투신해 숨졌다.

당일 A양의 인스타그램 실시간 방송을 수십명이 시청했고 일부는 경찰 등에 신고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남성이 A양과 함께 극단적 선택을 모의하고 사망 직전까지 함께 있었다는 게시물이 올라오기도 했다.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A양이 혼자 건물에 들어갔고 타살 혐의점이 없어 극단적 선택으로 보고 있다"며 "당일 이전 행적에 대해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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