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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우상혁, '꿈의 트로피' 들고 '금의환향'…"다음은 항저우 金"

등록 2023.09.19 23:18 / 수정 2023.09.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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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높이뛰기 세계 최강자들만 출전한다는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우승한 우상혁이 '금의환향' 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가능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이다솜 기자가 우상혁 선수를 만났습니다.

[리포트]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환하게 웃으며 모습을 드러냅니다.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한국인 선수 최초의 우승. 우상혁은 인터뷰 자리에서도 트로피를 손에 꼭 쥐고 있을 정도로 벅찬 감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우상혁 / 육상 국가대표
"마냥 어렸을 때 꿈이었고, 뛰어보고 싶었고, 우승은 절대 상상도 못 했었고 그냥 마냥 꿈이었어요."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인 2m35를 넘으며 자신감에 찬 우상혁의 시선은 이제 항저우 아시안게임으로 향합니다. 

우상혁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높이 뛸 것이고, 아시안게임 금메달 위해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위해서는 '세계 최강' 카타르의 바르심을 넘어서야 합니다. 

올 시즌 최고 기록에서는 바르심이 2m36cm으로, 2m35cm의 우상혁을 간발의 차로 앞섭니다.

관건은 첫 점프입니다.

우상혁
"모든 높이를 1차 시기에 넘으려고 만반의 준비를... 거기서 심리적 싸움이 반영되는 것 같고, 흐름을 누가 가져가느냐가..."

우상혁이 정상에 서면, 2002년 이진택 이후 21년 만에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가 됩니다.

높이뛰기 결선은 다음달 4일 열립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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