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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野 원내대표 경선 '친명 4파전'…與 "배신자 색출은 마녀사냥"

등록 2023.09.25 07:44 / 수정 2023.09.2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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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은 이 대표에 대한 영장심사와 함께, 민주당이 새 원내대표를 뽑는 경선도 치뤄집니다. 비명계로 꼽히는 박광온 원내대표 후임으로, 친명계 중진 4명이 후보 등록을 마쳐, 친명계 신임 원내대표 탄생이 유력해졌습니다.

신유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새 원내대표 경선은 3선의 홍익표 의원이 제일 먼저 출마 선언을 한 가운데, 역시 3선인 김민석·남인순 의원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졌고, 오후 6시 마감 직전 4선 우원식 의원도 후보 등록을 했습니다.

김 의원은 체포안 가결은 '정치적 협잡'이라며 갈등의 봉합보단 선명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부당한 정치수사를 2년 받아 온 당 대표를 지켜내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남 의원도 "이 대표와 민주당 지키기에 헌신하겠다"며 선명성 경쟁에 나섰습니다.

단식을 중단한 이 대표는 법원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건강회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이 대표가 미음을 섭취하고 있다"며 "법원 출석 의지가 확고하지만 회복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가결 배신자 색출은 마녀사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상범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민주당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개딸 전체주의에 빠져 비정상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딱합니다."

김기현 대표는 "한 줌 흙에 불과한 강성지지자(개딸)들은 '찻잔 속 태풍'" 이라고 지적했습니다.

TV조선 신유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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