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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틀 동안 열린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조금 전 마감됐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현장 유세에 나서 총력전을 펼쳤는데,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원 유세를 예고했다가 돌연 취소했습니다.
최민식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울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소가 마련된 염창동 주민센터,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이 걸어나옵니다.
양소영 / 서울 강서구
"막상 투표장에 오기까지는 사실 쉽지는 않았거든요. 그런데 투표하고 나니까 되게 뿌듯했어요"
이틀간의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오늘 여야 모두 막판 표심을 호소하며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진교훈 후보 아주 좋은 후보라고 생각하는데, 맞죠?"
이재명 대표는 예고했던 첫 지원 유세를 돌연 취소했는데,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의 의지는 강했지만, 몸 상태가 회복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유세 차량을 타고 김태우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강서에 그동안 밀린 숙제, 숙원 싹 다 해결해 줄 해결사"
사전 투표는 오후 6시 마감됐는데,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은 21.1%였습니다.
이는 직전 보궐선거인 2021년 4.7 재보궐 선거 때 동 시간 사전투표율보다 조금 높은 수칩니다.
보궐선거일인 오는 11일에는 강서구 관내 131개 투표소에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TV조선 최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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