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축구 3연패를 달성한 주역이죠. 이강인과 정우영 등 '항저우 영웅'들이 클린스만호에 합류했습니다. 10월 A매치에서도 금빛 활약을 펼치겠다는 각오입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8골을 넣었던 '득점왕' 정우영이 손가락 8개를 펼칩니다.
전매특허가 된 '시계 세리머니'에 이어,
"금메달은 안 가져오셨어요?"
함께 3연패를 합작한 이강인도 아낌없는 팬 서비스를 선보이며 역시 클린스만호에 합류한 가운데, 주장 손흥민은 동생들을 향해 엄지를 치켜 세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자연스레 클린스만호의 분위기도 최상이었습니다.
힘찬 박수로 3연패를 축하하며 훈련을 시작했는데, 금메달을 딴 선수들의 동기부여는 더 커졌습니다.
"5대리그가 목표였는데 이번에 금메달 따고 나서 좋은 기회가 찾아온 만큼, 앞으로가 정말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아시안게임을 통해 선수들의 병역 고민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밝힌 클린스만 감독은 '항저우 영웅'들의 A매치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클린스만 / 축구대표팀 감독
"이강인을 이번 A매치에서 적극 활용할 겁니다. 출전 시간에 많이 목말라 있을 겁니다."
아시안게임의 성과를 내년 아시안컵까지 잇고 싶다는 클린스만호, 올해 마지막으로 치러질 두 번의 친선 평가전은 모두 TV조선이 생중계 합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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