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체

"비행기 이미 이륙"…미국, 이스라엘 무기 지원에 속도

  • 등록: 2023.10.10 09:30

  • 수정: 2023.10.10 09:32

미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함에서 이륙하는 F/A-18 E /AP=연합뉴스
미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함에서 이륙하는 F/A-18 E /AP=연합뉴스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교전이 격화하는 가운데 미국이 이스라엘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비행기들이 이미 이륙했다"면서 "우리는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을 크게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그들의 가장 시급한 요구 사항을 결정하고 지원하기 위해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8일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을 발표했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지원 요청 범위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국방부 당국자는 "보류된 이스라엘 (무기) 주문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방위산업계와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스라엘이 지난 주말 미국에 전투기 탑재 정밀 유도 무기와 방공망 '아이언 돔'을 위한 요격기를 더 많이 제공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