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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군사정찰위성 보고 받아…위성 임무 착수도 당겨질 듯

등록 2023.11.27 14:58

수정 2023.11.27 15:04

김정은, 군사정찰위성 보고 받아…위성 임무 착수도 당겨질 듯

북한은 군사정찰위성으로 한반도 일대 사진을 촬영했고 이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확인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27일)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로부터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관제소로부터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의 정찰위성 운용준비 정형(상황)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정찰위성의 '세밀조종 과정'이 하루 이틀 정도 앞당겨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찰위성 만리경 1호의 본격적인 임무 착수가 이번 주 중반으로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북한은 만리경 1호가 일주일에서 열흘간의 '세밀조종공정'을 마친 뒤, 12월 1일부터 정식 정찰 임무에 착수하게 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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