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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전쟁' 김덕영 감독, 안보강사 된다…다음달 '용산특강' 진행

등록 2024.03.19 16:10

수정 2024.03.19 16:15

'건국전쟁' 김덕영 감독, 안보강사 된다…다음달 '용산특강' 진행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으로 주목 받은 김덕영 감독. /TV조선 유튜브 '강펀치' 캡처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으로 주목받은 김덕영 감독이 안보강사로 변신한다. 김 감독은 다음 달 전쟁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용산특강'에서 연사로 나서 대한민국 현대사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에서 4월 19일 오후에 열리는 이 강연에서 김 감독은 이승만 대통령의 반공포로 석방사건과 한미상호방위조약 등을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김 감독이 영화 흥행 후 처음으로 강연하는 자리이다.

김덕영 감독은 1953년 6월 18일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 발생한 반공포로 석방사건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 사건은 이승만 대통령이 미군과 유엔군의 동의 없이 반공포로를 석방한 역사적 사건이다. 또한, 한미상호방위조약과 미국의 안전보장 및 경제원조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전해진다.

'건국전쟁'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적 행보를 다룬 작품으로 지난달 1일 개봉해 27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현재 누적 관객 수는 116만 명에 이른다. 김 감독은 후속작 '건국전쟁2: 인간 이승만'을 내년 3월 개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쟁기념사업회는 지난해 8월부터 매월 셋째주 금요일에 용산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국방·안보·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인사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올해에는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김영호 통일부 장관,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 등이 연사로 나섰다.

[조선일보와 미디어DX가 공동 개발한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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