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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서울 강북을에 조수진 공천…박용진 경선 끝 탈락

등록 2024.03.19 19:20

수정 2024.03.19 19:21

더불어민주당 비명계 재선 박용진 의원이 19일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 취소로 공석이 된 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조수진 변호사에게 패했다.

박범계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강북을 전략경선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조 변호사는 전국 권리당원 70%·강북을 지역 권리당원 30% 온라인 투표 합산 방식으로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된 경선에서 박 의원을 꺾었다.

노무현재단 이사이기도 한 조 변호사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사무총장,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 보좌관 출신이다.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에 포함된 박 의원은 '경선 득표의 30% 감산' 페널티를 안고 경선에 임한 반면 조 변호사는 여성 신인에게 주어지는 '가점 25%'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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