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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유네스코 등재

등록 2024.03.28 15:14

수정 2024.03.28 15:20

백두산,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유네스코 등재

백두산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백두산 일부가 중국식 명칭인 '창바이산'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목록에 등재됐다.

28일 유네스코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날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창바이산을 비롯한 18개 후보지를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했다.

중국이 지난 2020년 자국 영토에 속하는 백두산 지역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해달라고 유네스코에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세계지질공원은 총 48개국 213개로 늘었다.

일각에서는 국제사회에서 백두산이 '창바이산'으로 통용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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