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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GTX-A 수서∼동탄 달린다…'출퇴근 20분' 시대

등록 2024.03.29 08:09

수정 2024.03.29 08:16

내일부터 GTX-A 수서∼동탄 달린다…'출퇴근 20분' 시대

사진은 지난 20일 시민들을 맞이하기 전 마지막 단장에 한창인 GTX-A 열차./연합뉴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가운데 처음으로 개통하는 GTX-A 수서∼동탄 구간의 운행이 내일(30일)부터 시작된다.

GTX-A 열차는 30일 오전 5시 30분 동탄발 첫차를 시작으로 수서∼동탄 34.9㎞ 구간에서 운행한다.

수서발 첫차는 오전 5시 45분 출발한다.

GTX-A 열차는 오전 6시 30분∼오전 9시, 오후 4시 30분∼오후 7시 출퇴근 시간대 평균 17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출근 시간대를 제외한 시간에는 운행 간격이 20분가량으로 길어진다.

내일부터는 우선 수서∼동탄 구간 4개 역 중에 수서역, 성남역, 동탄역에 정차한다. 성남역과 동탄역 사이의 구성역은 터널 굴착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암반이 발견돼 6월 말 개통할 예정이다.

수서∼동탄은 정차 시간을 포함해 이동에 약 20분이 걸린다.

승용차로 약 45분, 버스로 약 75분 소요되는 것보다 훨씬 빠르다.

수서∼동탄 구간 GTX-A의 기본요금은 3천200원이며, 이동 구간을 10㎞ 초과하면 5㎞마다 거리 요금 250원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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