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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동탄 GTX-A' 30일 개통…요금부담 낮춰 2~3천원대로

등록 2024.03.29 21:35

수정 2024.03.29 21:41

[앵커]
내일부턴 수서에서 동탄까지 20분이면 갈 수 있게 됩니다.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GTX 중 첫번째 노선이 개통하는 건데요. 시민들과 함께 열차에 시승한 윤석열 대통령은 "대중교통 혁명의 날"이라며 했습니다.

황선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서역에서 동탄역으로 향하는 GTX-A 열차에 처음 오른 시민들이 함께 시승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소감을 말합니다.

시민
"이렇게 멋진 기차를 시승을 하게 되니까, 참 조국의 발전이"

윤석열 대통령
"건강하게 걸어다니시고 이렇게 열차도 이용하시게 돼서"

기관실을 찾아 계기판을 보며 설명도 듣습니다. 

"자동 구현보다는 GTX 열차는 기장의 수동으로"

GTX-A는 경기 파주부터 고양, 서울, 용인을 지나 화성 동탄까지 총 11개 역, 약 82km 노선으로 내일 우선 개통되는 구간은 수서와 동탄을 잇는 38.5km 구간입니다.

지하철보다 속도가 3배 빨라 광역버스로 1시간 20분 이상 걸리던 수도권 출퇴근 시간이 4분의 1 수준으로 줄게 되는데 윤 대통령은 "1970년 경부고속도로, 2004년 KTX 개통에 이은 '대한민국 교통 혁명' 이라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GTX-A 개통식)
"아침마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퇴근 후에 가족과 여가를 함께 누리는 행복한 삶을 돌려드리겠습니다."

GTX-A는 지하철·버스 통합정기권인 K패스로 2천~3천원이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GTX-B와 C도 2028년과 2030년까지 개통하고, D, E, F노선도 착공에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TV조선 황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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