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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급등에 외환당국 구두개입…"외환 쏠림 현상 바람직하지 않아"

등록 2024.04.16 15:54

수정 2024.04.16 15:54

환율 급등에 외환당국 구두개입…'외환 쏠림 현상 바람직하지 않아'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중동 리스크로 환율이 급등하자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섰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오늘(16일) "외환당국은 환율 움직임, 외환 수급 등에 대해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나친 외환시장 쏠림 현상은 우리 경제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원·달러 환율이 오늘 장 중 한때 1400원대에 올라서자 외환 변동성 완화를 위한 메시지를 내놓은 것이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기록한 건 1997년 IMF 때와 2008년 금융위기, 2022년 미국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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