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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찾은 유엔美대사 "北 대화 응해야"

등록 2024.04.16 16:54

수정 2024.04.16 17:02

DMZ 찾은 유엔美대사 '北 대화 응해야'

린다 토마스-그린필드 주유엔(UN) 미국대사가 16일 오전 비무장지대(DMZ) 내 미군 부대인 '캠프 보니파스'를 찾아 방문 소감을 밝히고 있다. /청사사진기자단

16일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한 린다 토마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가 북한에 대한 미국의 적대적 의도가 없음을 강조하며 대화를 촉구했다.

토마스-그린필드 대사는 DMZ 내 미군 부대인 '캠프 보니파스'에서 취재진과 만나 "미국은 북한에 대한 적대적 의도가 없다"고 강조했다.

토마스-그린필드 대사는 DMZ 남쪽과 북쪽의 대조적인 모습을 언급하며 "이것은 의심할 여지없이 북한의 도발적인 수사, 잘못된 의사결정,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동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의 굳건한 방위공약을 강조하며, 한국·일본과 함께 핵무기 비확산, 인권, 민주주의를 위한 싸움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러시아와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을 지지하고 있는 가운데 토마스-그린필드 대사는 나쁜 행동에 대한 보상이 더 큰 문제를 야기한다고 비판했다.

토마스-그린필드 대사는 이어 탈북민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화여대 학생들과도 만났다. 주유엔 미 대사의 방한은 2016년 이후 처음이다. 그는 17일까지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일본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조선일보와 미디어DX가 공동 개발한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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