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퍼레이드

전국 뒤덮은 황사…미세먼지 '매우 나쁨'

등록 2024.04.17 07:34

수정 2024.04.17 07:50

[앵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불청객 황사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황사가 뒤덮히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수준은 나쁨이 예상됩니다. 특히 중부와 영남은 오전에 '매우 나쁨'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석민혁 기자? (네 청계천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하늘이 황사로 뿌연가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아침이 밝으면서 뿌연 하늘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중국에서 날아온 황사 때문인데요, 출근길에 마스크를 쓴 시민들도 많이 보입니다.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중부와 영남은 오전 한 때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서울에선 먼지 농도가 평소의 5배에 이르는 세제곱미터당 150 마이크로그램으로 치솟겠습니다.

서해안과 내륙엔 오전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도 껴서 운전에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황사는 내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당분간 공기질이 나빠 바깥 활동 시 마스크 착용이 권장됩니다.

일교차는 오늘 더 크게 벌어집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이 9도로, 한자릿수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대구 25도까지 오르면서 예년 이맘 때보다 포근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 후반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25도까지 오릅니다. 주말에는 전국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청계천에서 TV조선 석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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