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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보복 공격에 금융시장 출렁…코스피·코스닥 장중 3%대 급락

등록 2024.04.19 13:11

수정 2024.04.19 13:18

[앵커]
다음은 경제부 연결합니다.

김창섭 기자, 현재 금융시장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던 국내 증시는 이스라엘 보복 공격 소식에 낙폭을 확대했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3%대 하락세를 보이며 2550선까지 내려갔습니다.

코스피가 2560선 아래로 내려온 건 지난 2월2일 이후 약 2달 만입니다.

코스닥도 3.5%가량 떨어지면서 820선까지 내려왔습니다.

삼성전자가 4% SK하이닉스가 7% 가까이 떨어지면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 중 4개 종목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습니다.

금융당국 개입으로 잠시 주춤했던 원달러환율은 장중 20원 가까이 오르며 다시 1400원대 코앞까지 다가섰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금융시장도 요동쳤습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값은 온스당 2400달러대로 올라오며 다시 최고가에 근접했습니다.

비트코인은 한때 6만 달러 밑으로 떨어졌고, 이더리움도 2800달러대를 기록했습니다.

오전 중 요동쳤던 금융시장은 잠시 안정세를 보이며 오후 12시30분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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