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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총리·비서실장 인사 고심 거듭…"신속보다 신중"

등록 2024.04.19 17:56

수정 2024.04.19 18:01

尹, 총리·비서실장 인사 고심 거듭…'신속보다 신중'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등 후임 인선을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9일 인선과 관련해 "임박하지 않았다"며 "가장 적합한 인사에 대해 조금 더 시간을 갖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신속보다도 신중한 게 중요한 상황"이라며 "물론 지켜보시는 국민 여러분께서 피로감을 가지실 수도 있겠지만 신중한 선택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이르면 내주 초 인사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국회 인사청문회와 야당 동의가 필요 없는 비서실장 인선부터 시작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비서실장으로는 장제원 의원,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다만 이들 모두 친윤계로 분류되고 있어 선택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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