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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뉴진스 갈등 '점입가경'

등록 2024.04.25 08:13

수정 2024.04.25 08:21

2022년 데뷔와 동시에 연이은 히트곡을 내며 대표 K팝 걸그룹이 된 뉴진스.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뉴진스는 방시혁 의장의 기획사 하이브의 자회사 격인 어도어 소속인데, 어도어는 민희진 대표가 이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어도어와 본사 하이브 간 분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이브 측은 "어도어가 본사로부터 불법적인 독립을 하려했다"며,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권을 발동하고, 민 대표 사임을 요구했습니다.

반면 어도어 측은 하이브 신인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모방했다는 표절 의혹을 제기했더니, 보복에 나선 거라며 반발했습니다.

그러자 하이브 측은 어도어가 여론전을 한다며, “이 문제는 아일릿과 무관하게 사전에 기획됐다"고 재반박했는데요. 기획사 내부 갈등 속 주가가 폭락해 한때 하이브 시가총액은 8500억원 증발했고,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하이브는 경영진 교체를 위한 임시주총을 계획중인데요. 뉴진스 일부 팬은 하이브 사옥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사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기획사 내홍이 다음달 컴백하는 뉴진스 활동에도 타격을 주는 건 아닌지..관계자 싱크 들어보시고 전문가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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