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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서 주택 앞마당서 양귀비 대량 재배한 80대 붙잡혀

등록 2024.04.26 17:00

수정 2024.04.26 19:08

거주지 주택 앞마당에서 대규모로 양귀비를 경작한 8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안해양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80대 여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성은 지난 25일 오후 2시쯤 고창군 한 주택 앞 마당에서 대규모 양귀비를 키운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마약류 범죄 특별단속 활동 중 해당 주택에서 양귀비 517주를 발견했다.

적발 당시 여성은 양귀비가 관상용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양귀비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을 의뢰하는 한편 자세한 재배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양귀비는 마약 원료가 되는 식물로 허가 없이 재배할 경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영상 제공 : 부안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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