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
- 오늘 한일중 공동선언 발표…尹 "3국 정상, 매년 만나길 기대"
- 기시다 "한중일 정상회의서 北핵·미사일, 日납북자 논의"
- 4년5개월 만의 '한일중 정상회의' 개막…'비핵화·경제협력' 공동선언 주목
- [이슈분석] 한중일 회담 후 공동선언, 어떤 내용 담길까?
- 한일중 정상회의…尹 "3국 협력,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등록 2024.05.26 19:00
수정 2024.05.26 20:15
[앵커]
그럼 오늘 회담에서 어떤 얘기들이 오갔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중국 리창 총리, 일본 기시다 총리와 각각 양자회담을 가졌습니다. 경제와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취재 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조성호 기자? 먼저 한중 양자회담 결과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윤 대통령과 리창 총리는 1시간 여의 정상회담에서 '외교안보 2+2 대화' 신설에 합의하고 6월 중순에 첫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한중) 양국이 앞으로도 계속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서로 존중하며 공동이익을 추구해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리창 / 중국 총리
"양국은 항상 상호 존중을 견지하고, 평등한 대화와 진심 어린 의사소통을 통하여 끊임없이 우호와 상호 신뢰를 심화시켜 왔습니다."
한중 외교안보 대화엔 외교부에선 차관이 국방부에서는 국장급 관료가 참석하게 됩니다.
한중 간에는 박근혜 정부 때도 외교안보 대화체를 운영했던 적이 있어 이번에 복원되는 셈입니다.
북핵 위기와 관련해선 윤 대통령은 "중국이 유엔 안보리상임이사국으로 평화의 역할을 수행해달라"며 역할을 주문했습니다.
또 한중 정상은 경제 현안과 관련해 한중 FTA 2단계 협상을 재개해 서비스 분야는 물론 문화 관광 법률 분야까지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두 정상은 한중 투자협력위원회도 13년만에 재가동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앵커]
관련기사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