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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화재참사 마지막 수습 시신 1구 신원 확인…40대 한국인

등록 2024.06.25 20:26

수정 2024.06.25 20:27

화성 화재참사 마지막 수습 시신 1구 신원 확인…40대 한국인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리튬전지 공장 화재 현장. /공동취재

31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참사 현장에서 마지막으로 수습된 시신 1구는 추가 실종자였던 한국인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본부는 25일 "생사 유무가 확인되지 않았던 실종자 1명의 시신을 발견했다. 사망자는 내국인으로 지문을 통해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사망자는 한국 국적의 40대 남성 A씨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자 23명 중 신원이 확인된 것은 최초 사망자인 50대 B씨(한국 국적)와 소사체로 수습된 40대 C씨(중국→한국 귀화)에 이어 세 번째다.

신원이 파악된 이들은 모두 내국인으로, 외국인들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읺았다.

앞서 소방당국은 내부 수색 이틀째인 이날 오전 11시34분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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