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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토요일 특근 거부…임협 교섭은 재개

등록 2024.06.26 13:36

수정 2024.06.26 13:40

현대차 노조, 토요일 특근 거부…임협 교섭은 재개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협상 난항으로 오는 7월 6일부터 토요일 특근을 거부한다.

현대차 노조는 26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중단했던 교섭은 재개하기로 해 노사는 27일 교섭을 재개할 예정이다.

교섭이 다시 열리는 것은 지난 13일 노조가 결렬을 선언한 이후 2주일 만이다.

노조는 지난 18일 파업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4만3160명) 89.9%가 파업에 찬성했다.

또 중앙노동위원회도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서 파업권을 확보했다.

노조는 올해 교섭에서 기본급 15만9천 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 30%를 성과급 지급, 상여금 900% 인상,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도입, 연령별 국민연금 수급과 연계한 정년 연장(최장 64세) 등을 회사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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