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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흑석역 연기로 대피 소동…3시간 만에 열차 운행 재개

등록 2024.07.01 21:12

수정 2024.07.01 22:40

1일 오후 4시42분쯤 서울지하철 9호선 흑석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연기가 발생해 열차가 약 3시간 동안 무정차 통과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선로와 승강장 쪽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역사 안에 연기가 뿌옇게 차오르자 승객들이 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연기 발생 후 흑석역 상·하행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켰고 지하철 출구 4개도 통제했다.

소방당국은 연기 배출 작업을 마친 뒤 오후 5시57분쯤 필수 인력을 남겨둔 채 철수했다.

열차 운행은 연기 발생 약 3시간 만인 오후 7시43분쯤 정상화했다.

지하철 출구 통제도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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