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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역주행 사고 발생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등록 2024.07.05 14:08

수정 2024.07.05 14:12

경찰 '역주행 사고 발생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발생한 역주행 사고현장 /연합뉴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발생한 역주행 사고를 조사 중인 경찰이 사고 발생 전 운전자 차 모 씨와 동승자인 부인이 다투는 모습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5일 경찰은 "사고 발생 전 호텔 엘리베이터와 주차장 내부 CCTV 영상을 살펴 본 결과, 부부가 다투는 정황이 담긴 모습은 없었다"고 말했다.

CCTV 영상에는 차 씨와 부인 두 사람의 대화가 녹음돼 있지 않았고 두 사람이 걸어가는 모습 등이 담겨 있었다고 설명했다.

차 씨는 어제 진행한 첫 피의자 조사에서 "부부싸움에 대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스키드마크처럼 보였던 유류물 흔적은 "사고 차량의 부동액과 엔진오일"이라고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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