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체

"가자지구 학교 폭격에 최소 16명 사망·50명 부상…대다수 여성·어린이·노인"

등록 2024.07.07 14:15

수정 2024.07.07 14:20

'가자지구 학교 폭격에 최소 16명 사망·50명 부상…대다수 여성·어린이·노인'

가자지구 누세이라트의 무너진 건물 /AFP=연합뉴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위치한 유엔 운영 학교에 이스라엘군이 다시 폭격을 가했다.

현지시간 6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가 이끄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의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UNRWA) 학교가 공격받아 최소 16명이 숨지고 50명 이상이 다쳤다고 설명했다.

당시 학교에 약 7천 명이 대피하고 있었으며 사망자 대다수는 어린아이와 여성, 노인이라고 가자지구 정부는 주장했다.

부상자 상당수는 위독한 상태라 추가로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은 "UNRWA 학교 지역의 구조물에서 활동하는 여러 테러범을 공격했다"고 밝히며 "민간인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를 미리 취했다"고 성명을 밝혔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